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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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1-23 10:45 조회13,2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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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산
시/차용원
새벽에 일어나 뉴스를 접하니
거산께서 운명하셨단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유명한 일화를 남긴 거산
민주화 투쟁의 선봉에 서서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거산
야당 시절 에 깨끗이 패배를 승복한
아름다운 정치인 거산
친일 잔재를 청소하기 위해 조선총독부 건물을
폭파 제거하고
일본 놈들 버르장 머리를 고쳐 놓겠다던
그 말씀이 엊그제 같았는데
평생 민주화 투쟁을 위해 힘쓰신
당신의 좋은 점만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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