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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군병사의 귀향 - 강대국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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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9-17 14:33 조회16,3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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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군병사의 귀향

지난 주 기병대 요새를 방문하고 Syracuse "시라큐스 시티"에 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Erie Canal Village "이리 운하 마을"을 방문하였다. 그날은 시간이 늦어 안내하는 아줌마와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을 기약했으나 오늘 드디어 그곳에 다시 가기로 하고 아침일찍 길을 떠났다.
 
7월 4일 독립기념일이라서 문을 닫았을까 염려되어 전화를 했더니 오늘도 오픈한다고 친절하게 안내를 한다. 점심 때가 되어 도착하였고 순수한 옛 시골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마을을 둘러보았다.


그리 멀지 않은 Rome 시내에 있는 스탠윅스 요새를 다시 가기로 했다. 지난 주 반대편의 사진을 찎지 못했는데 오늘 들러서 가기로 했다. 그러나 길을 꺾어져 들어가려는데 경찰이 길을 막아놓아 돌아가게 되었고 운집한 군중이 궁금하여 발길을 멈춘 것이, 오늘의 주제인 아프가니스탄 전쟁터에서 전사하여 고향으로 돌아온 어린 용사의 장례식에 참석한 이야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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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N.Y. (WKTV) - A local hero was laid to rest Sunday. Family and friends gathered in Rome Sunday afternoon to say goodbye to Specialist Blair Thompson.
   
The 19 year old was killed on June 25th when his unit was attacked by rocket propelled grenades.
 
Thompson's leaders say he was the kind of guy you would want to have on your side and he never worried about making the ultimate sacrifice.
    
Vincent Thompson calls his son a true American hero.  He says Blair always wanted to be in the military.  He enlisted when he graduated from high school and served with the 101st Airborne Division's First Brigade Combat Team.
"When he was at Fort Campbell...I would always tell him to be careful...and he would always say, that's my job dad," Thompson said. So on this 4th of July, friends and family are giving a final salute to a fallen comrade, and remembering Blair Tompson as a modest man and a brave solider.


(롬 지역의 영웅은 영면하였다. 일요일 오후 가족과 친지들은 Rome 시티에 모여 특별한 인물 블레이어 톰프슨에게 작별 인사를 하였다. 19살의  톰슨은 6월 25일 로켓 공격을 받아 전사하였다. 톰슨의 상관은 그가 매우 친절하였으며... 중략.

그는 101 공수사단(캔터키 주/ 테네시 주 경계) 전투부대에 배치되었다. 그가 부대에 배치된 이후 그의 부친은 그에게 언제나 조심하라고 말했으며, 그는 아빠! 그것은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곤 했다.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오늘, 친구들과 가족들은 쓰러진 동료에게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으며 그는 겸손하고 용감한 병사였음을 되새겼다. (대략 그의 죽음의 해석은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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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편에선 뭔 일이 발생한 것인지 모른채 지난번 보지 못한 요새 반대편을 보러 다시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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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를 가려는데 길이 막혀있어 살펴보니 대형 성조기는 고가사다리 소방차에 매달려 휘날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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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관계자의 죽음으로 판단하고 장소를 찾아 주차를 하고 되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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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에 매단 성조기를 찎으며 상황판단을 하기 위해서 길을 건너와 성당 옆 공원에 있는 사람에게 연유를 물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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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쓴 남자는 재향군인으로서 오늘 이곳서 거행되는 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의 장례식에 모터사이클 호송대로 참석했다고 한다. "뭔일인데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성조기를 들고 도열해 있는거야?" "소방관이 죽은거야?" 나의질문에 그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었던 이마을 군인의 장례식이라고 한다. 죽은 군인의 나이를 물으니 이제 19살이라는 것이어서 순간 나의 아들이 생각나고 마음이 더욱 뭉클해졌다.  담담하게 젊은 군인의 죽음을 말해주면서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워 하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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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서 전쟁터에서 전사한 군인의 장례식을 끝까지 지켜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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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 참가한 모터사이클은 100 여대 가량 되었으며 이들은 "애국자를 호위하는 모터사이클 운전자 모임" 회원으로 군인의 장례행렬을 호송하기 위해 이곳에 참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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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윅스 요새의 주변은 넓고 푸른 풀밭으로 시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편의 요새를 바라보니 요새의 포병진지 위에는 나폴레옹 군대의 복장과 같은 모습의 군인들이 도열해 있어 궁금증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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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편의 성당에선 장례식을 하지만 이곳 기병대 요새에서는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 행사를 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가까이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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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여러가지 궁금하고 새로운 일을 만나게 되어 드넓은 곳을 한바퀴 돌아보며 생각에 잠기었다. 잠시 후 요새 앞에 거치해 놓은 M16 소총과 천막과 의자가 놓여있어 혹시나 하고 생각을 짜맞추게 되었다. 장례미사가 끝나고 이곳서 다시 전사한 군인의 장례식을 하는 것으로 최종 판단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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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사다리를 국기계양대로 사용한 저곳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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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앞에 대기하는 차에는 "블레이어 톰슨아 고마워 우리는 널 사랑해" 글이 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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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앞에는 자원하여 참석한 남녀로 구성된 호송대가 도열하여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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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자리 선정을 하는 때에, 나는 성당 안으로 들어가 관을 앞에 두고 미사를 집전하는 신부가 잘 보이는 위치에서 카메라를 조절하다가 군인들로 부터 제지 당하였다.

후렛쉬를 터트리면 안되고 등등... "사진 하나만 찎으면 된다" 고 하니 기자는 밖에서만 쵤영을 할 수 있단다. (신문기자로 착각을 한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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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들이 성당 정면에 자리잡은 곳에 삼각대를 받침대 삼아 대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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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호송대는 모두가 야광완장을 차고 있었다. "애국자 호송 모터사이클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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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가 끝나고 주임신부가 앞장서고 전사한 군인은 관속에 누워 성당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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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명의 병사들에 의해 장의차로 운반되는 전쟁용사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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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들도 참석하여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샌들을 신은 노병도 있다. 격식이 대체로 자유로우니 크게 실례될 것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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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이프를 불어 구슬픈 진혼곡을 허공에 휘날리는 연주자는 눈을 지긋이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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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장의차에 관을 운구하고 도열한 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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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부터 모터사이클 운전자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기수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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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사다리 차를 몰고 온 소방관들도 인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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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셔츠의 아빠와 반소매 차림의 엄마는 엄숙한 표정으로 성당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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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차는 다른 길로 돌아서 오고 신부들과 가족들, 그리고 조문인사들은 기수단의 호위를 받으며 요새 앞 잔듸밭에 마련된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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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와 문화의 차이는 있겠지만 군인 자식의 죽음에 대성통곡하며 몸을 가누지 못하는 한국군인의 아버지와 미국군인의 아버지는 모습에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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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두번째 장레식장으로 가는 엄마와 아빠. 미국인 장례식을 수없이 참석한 소감으로는 격한 감정을 자제하며 체통을 중시하는 이들은 슬픔이야 같겠지만 겉으로 대성통곡하며 기절하는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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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기자들은 행사장을 돌면서 연속 셔터를 눌러댄다. 나는 이들과 함께 같이 다니면서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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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렬보다 미리 온 TV 카메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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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성당 안에 가득한 추도객과 밖에 대기하던 인파가 요새 앞으로 걸어 오는데 대략 1000' 명은 훨씬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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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의 큰 도시들에서 다 모여든 언론사 기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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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앞에 마련된 장례식장에 도착한 관이 옮겨지고 있다. (성조기 모양의 조화를 받쳐놓은 받침대를 살펴보자. 곧게 뻗은 재목을 사용치 않고 자연스런 모습의 작대기이며 자연스러움을 좋아하는 미국인의 성품과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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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 도열한 노병들로 구성된 재향군인회 대표들도 절도있게 구령을 붙인다.


바깥 성 위 잔듸에 대기하던 "나팔수" 도 묵념을 하고 안채의 성루에 선 병사는 "받들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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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앞에 천막 장례식장을 2열로 둥글게 둘러싼 기수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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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선 군인들이 나와서 참석한 조문객들에게 음료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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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통한 모습을 한 엄마와 아빠. 미국인들은 타인 앞에서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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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엄하고 격식있게 치뤄지는 미국 군인의 장례식을 보면서 먼나라를 생각하게 되었다. 서해 바다에서 북괴군과 전투를 벌이다 함정이 침몰하고 병사들이 전사하였을 때, 빨간 넥타이에 지팽이를 짚고 뒤뚱거리면서 일본으로 월드컵 결승전을 보러간 한국의 어느 인물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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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흑인 선임하사의 구령에 맞추어 허공을 향해 연속 사격을 하는 의장대 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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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하기 위하여 여기자는 분주히 움직이는데 장례식장 저 멀리에선 조총 소리와 함께 구슬픈 트럼펫 소리가 두명의 나팔수로 부터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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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한 분위기지만 우는 사람은 없다. 이들은 마음 속으로는 울지만 겉으로 나타나게 울지 않으며 슬픔가운데도 체통을 중시하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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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발인지 허공을 향하여 사격을 마친 병사들이 절도있는 동작으로 총을 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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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을 마친 후 식장으로 내려오는 의장대 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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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아이들에게 대포사격을 가르쳐 주던 아줌마 레인저 직원도 요새 안의 포대에 도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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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카메라를 앞에 놓고 열심히 스피치를 하는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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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의 죽음을 적대시 하던 과거 좌익정권을 보면서 끓어 오르던 분노가 지금도 나의 마음 속에 남아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몸바친 젊은이들을 모욕하던 흉물은 이제 세상을 떠났으며 지금은 국민정서가 군인의 죽음에 대하여 좀더 관심을 갖게 되어 다행이지만 아직도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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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뒤에 걸어놓은 성조기와 애국자 호송대 깃발을 잘보이게 펼쳐봤다. 해석의 차이는 있겠으나 Standing for Those Who Stood for US 는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겠다. "우리가 그를 위해 존재하면 그는 우리를 위해 일어선다" (우리가 그들을 위하면 그들은 우리를 위해 우뚝선다) 이 해석도 괜찮을 듯...

미국에는 깃발의 주인공들로 구성된 애국자 호송요원들의 단체가 전국에 있다. 이들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그들을 격려하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당한 사람들을 위하여 자원봉사요원으로 활동을 한다.

(과거 헐리웃 영화에 나오는 모터사이클 족들의 난동과 강도짓이 뇌리에 각인되어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은 폭력영화의 내용일 뿐이다. 전국을 다니며 만나본 그들은 지극히 평화롭고 넉넉한 사람들이며 매우 친절한 모터사이클 멤버들임을 이해하자)

군인의 명예로운 죽음에 군부대로 쳐들어가 소란을 피우면서 장례보상금을 흥정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볼때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자식, 남편, 형제,의 사이지만 나라를 위해 근무하다 사망한 것에 대하여 국가보훈처에서 정해놓은 규정에 의해 장례절차 및 보상문제가 해결되는 것임에도, 그저 우기면 더 나오는 전례로 인하여 죽은 자식을 앞에 두고 추태를 부리는 안타까운 가족들...

(이들에게는 장례식장에서 상관의 멱살을 틀어쥐고 국방장관에게 욕설을 퍼붓는 유가족의 추태는 상상도 못하며 또한 입영기피자들이 국가 공직에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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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행렬이 국립묘지로 가는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하여 맨앞 길가운데 서있는데 추모객들이 장례식장을 떠나 집으로 가고 있다. 대체로 검은색이지만 그외의 색상도 큰 실례는 아니며 여름이라서 원피스 차림으로 참석한 사람이 많다. (넥타이와 검은 양복이 없다고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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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행렬 호송요원들이 시동을 걸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체되어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나이 칠순의 노인으로 그 옆의 흰수염의 인물도 연세가 많다. 세번째는 중년 여인으로 이곳에 모여들어 호송대로 활동하는데 이들 중에 여성 모터사이클 운전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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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사이클 앞유리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공군과 잠수함 스티커/ 전쟁터 포로를 기억하자/ 전쟁에 참전한 우리의 군인을 지원하자/ 미국 해군...) 등등이다. 미국의 모든 휴계소와 마을 입구 등,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군인을 예우하는 기념비에 새겨져 있는 문구와 스티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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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에 선 3대의 경찰차 뒤에는 모터사이클 기수단이 도열하여 호위하고 그 뒤에는 장지로 갈 운구차가 대기하고 있다. (군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그들의 희생정신을 이끌어 내며 민족의 용사로 자부심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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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길에서 만나게 된 어느 젊은 군인의 죽음을 보고 느낀 소감은, 군인(무관)을 천대하는 뿌리깊은 한국의 민족성을 생각하게 되었다. 피붙이 가족의 죽음이지만 의연한 자세로 죽음을 받아들이는 부모의 모습과, 조국을 위해 전쟁터에서 전사한 군인을 위하여 각곳에서 모여든 자원봉사하는 사람의 물결이 감동적이었다.

미국이 초강대국이 된 이면에는 이처럼 군인을 우대하는 사회정서가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음이며, 어느 곳이든지 눈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는 이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기념비가 서있으며, 그들의 죽음을 미안해 하고 자랑스럽고 헛되지 않다는 애정어린 관심을 국민 모두가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관/ 경찰관/ 그들에 죽음에 대해서도 오늘의 군인과 다를바 없이 성대한 장례식을 치르고 더 나아가 고인의 희생을 추모하는 기념비가 마을마다 세워진다.

군인으로서 명예를 존중하고 용감무쌍한 희생을 영예롭게 생각하는 사회정서를 가진 미국을 지켜보면서, 바다건너 군인(무관)을 경시하는 못된 풍조를 갖고 있는 본국을 바라볼 때마다 분노가 가시지 않는다.

지리산서 준동하던 빨치산 두목과 다름없던 인물, 그가 권력을 틀어쥐자 625사변을 전후하여 좌익활동을 하던 민주인사를 가장한 좌익들이 장군을 불러들여 심문하고 국가유공자 자격을 심사하던 한심했던 지난 날이 있었다.

가뭄 끝에 장마비를 만난 것처럼 길길이 날뛰며 지리산자락을 넘나들던 빨치산 출신들을 국가 유공자로 선정하고, 국가를 전복하기 위하여 폭동을 일으키다 죽은 반란군 가족에 보상금을 지급하던 지난 일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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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알고있다. 조국과 민족이 자신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하여 존경심을 갖는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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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들은 불의를 보면 용감하게 나설 줄 알고 국가의 명령이 내려지면 기꺼이 목숨을 바치는 용사가 되는 것이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자들이 험담하느라 미국 군대는 이민자들로 구성되었고 유색인들만 전쟁터에서 죽게 만든다고 험담을 해대지만, 징집제 아닌 지원제로서 스스로 군대에 가는 것이다. 뭘 제대로 알고 짖어대는 것인지...

오늘 이곳 뉴욕 주 북쪽에 있는 지방마을 Rome "로마" 읍내를 우연히 지나다 참석하게 된 아프가니스탄 전쟁터의 희생자 19살 애국 군인의 장례식을 끝까지 지켜보면서 빌고 또 빌었다.

"하나님 본국에서 활개치는 민족의 반역무리 빨갱이들과 그보다 못하지 않은 악질 입영기피자 무리들을 내몰아 악한 짓을 멈추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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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 찬양이 보다 한살이 많은 19살된 '블레이어 톰슨" 군의 마지막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나라 미국은 금세기에도 세계의 초강대국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유사시 목숨을 바쳐 희생해야 하는 공직자를 우대하고 영웅시 하는 미국과, 그와 반대로 전투에서 전사한 군인의 죽음을 멸시하고 오히려 죄인 취급을 하며, 빨갱이들이 세도를 부리던 대한민국의 지난 현실을 생각하면 지금도 이를 갈지 않을 수 없다.

과거 좌익정권과는 종류가 다른, 보수우파의 반대편에서 국가를 운영하던 진보좌파의 수장이었던 사람은 입영기피자 정권의 표적수사에 대항하며 부엉이 바위에서 몸을 던졌다. 좌익과 좌파의 수장은 떠나고 우익을 가장한 어중간한 입영기피자의 이마는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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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저 산맥을 넘어 또다시 정처없는 먼길을 가야한다. 오르내리며 바라보는 천국의 문턱.

좌익분자들의 미국을 왜곡시키는 세뇌교육과 부유한 나라에 대한 끓어오르는 질투에 손가락질 할 것이 아니라, 끝이 없는 듯한 풍요로운 대륙에 자리한 미국을 긍정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한민족의 장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목숨을 바쳐 조국과 민족을 수호하는 시대의 영웅들이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에서 생겨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고, 그들의 애국적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는 전국민적 정서가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http://kr.blog.yahoo.com/jamesju_usa/941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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