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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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3-12 14:58 조회15,0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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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시/차용원
사흘이 멀다 않고
병원 가시는 아버지
조카들 코빼기도 안보이고 전화 한 통 없으니
심심해 죽겠다는 아버지
하루하루 잠이 안 와
뜬눈으로 밤을 새우 신다는 아버지
하루에도 12번 손자 걱정 하시는 아버지
나도 노인 소리 듣는 마당에
노인이 노인 부양을 해야 되다 보니
참 이해가 안되지만
어머니 먼저 세상 뜨시고 안 계시니
아버지 기분 맞춰 드리기 정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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