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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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0-19 10:43 조회14,468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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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
시/차용원
외사촌 며느리 본다고
청첩장을 받고 외갓집을 들렀다
어머니 손목잡고 즐겁게 들렀던 외갓집
옛날의 아름다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잘 꾸며논 정원에 떨어진 낙엽이 인사하고
하얀 고양이가 반갑다고 인사한다
포켓에용돈 집어 주시던 외할머니
무뚝뚝하면서도 인정 많으셨던 외할아버지
참 좋으셨던 외삼촌 이모님 들
이젠 세월이 흘러흘러
모두다 고인이 되었으니
창공에 떠있는 흰구름 한번
땅 한번 쳐다보며 그리움을 삭인다
댓글목록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외갓집에 갈 땐 외할머니가 살아있을 때지요
차용원님의 댓글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구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