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만치 가버린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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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4-30 14:38 조회14,1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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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만치 가버린 봄
시/차용원
사람이 그리워
만남이 그리워
새벽 일찍 고속버스에 오르니
나만 몰랐지
온통 산과 들은 초록으로 물 들었고
강과 하늘은 더욱 푸르렀네
지하철을 타다보면 실수연발 이고
피로해서 경로석을 쳐다보지만
쑥스러워 못 안겠고
폭탄주에 삼합을 곁 들이니
오늘 만남은 즐거웠고
속도 안쓰리고 술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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