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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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3-11 23:42 조회12,834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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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평거동 아파트 14층서 바라본 '진양호를 적시는 노을'
댓글목록
차용원님의 댓글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야..현판아
즐거운 경음악들으며 오늘도 피곤한 하루를 마감하고 퇴근한다
네일도 모래도 친구에겐 좋은일만 있길 기원하면서...
다음달 4월7일 거제도(장사도)재진38회 야유회에 사모님 꼭 손잡고
같이가자..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에는 온갖 꽃이 피고 가을엔 달이 밝다
여름에 서늘한 바람 겨울엔 눈이 내린다.
만약 부질없는 일에 마음 매이지 않으면
그것이 바로 인간살이 좋은 시절이라네.
고맙네...
내마음 안사람 하나 되는 날
그날이 되면야 어이 힘께하지 않겠소
나하나 달래기 힘든 세월의 구비가
언젠가 봄날처럼 녹아내려
흐르는 물에 우리 몸 섞어 흘러 내릴 때
지난 푸른 꿈의 주머니 옆구리에 차고
갓 피어난 생명의 찬가를 불러 보리다..
김창수님의 댓글
김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멀리 고향의산 이명산이 보이네
퇴근길 길건너 군중 속에서 아는 여인을 본듯한 기분이라네.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십년이나 칼을 찾는 나그네여
잎 지고 가지 돋기 몇 번이던가
복사꽃 피는 것을 한 번본 이후
지금까지 다시 의심하지 않았네.
요즘 영운[靈雲志勤]의 윗글이 새롭네
뭔가를 찾아 헤매기를 수십 여 년
돌아보면 보이는 건 완연한 내 모습뿐
내가 나인 것을 의심하지는 않았지
봄날 언덕 빼기에 홀연 솟아오른 들꽃처럼
창연하고 고고한 삶 지금처럼 사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