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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1-27 09:31 조회12,1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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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
 
                                                                                    시/차용원
 
지난번 모임에서
인사 조차도 안하는
자식 보다 어린
 
참 나쁜 후배가 있더니만
 
오늘은
 설 연휴 잘 보내시라고
후배가 찾아 왔다.
 
평소에 잘 해주지도 못했는데
일요일도 영업하는
초라한 잊혀진 선배에게
 
참 좋은 후배가 찾아 왔다.
 
나는 왜 후배들 에게
자상함과 소통이 부족 하였는가를 반성 하면서
 
나는 참 나쁜 선배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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